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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8 14:41
산받은물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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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받은물
- 위치 : 和順里 황개천 상류 지점 동쪽 암벽 아래(도채비빌레 북쪽)
- 계곡 30여m 높이의 암벽 아래 바위벽 틈새로 수도물 굵기만한 물줄기가 솟아나는데, 그 물줄기가 산을 향해 반듯하게 솟는다고 ‘산받은물’이라 불려지고 있다.
‘도막은소’에서 아래로 300여m, ‘도채비빌레’에서 위로 100m쯤 되는 곳 동쪽 벼랑 아래 바위벽을 뚫고 5m 정도 바위골을 따라 흐르다 커다란 세숫대야 크기의 바위 홈에 고였다가 냇물로 흘러드는 이 물은 혹독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일년 365일 일정량을 용출하고 있다.
이 고장의 여인들은 오래 전부터 집안에 치성을 드릴 일이 생기면 새벽에 이 물을 길어다가 ‘메밥’을 지어 신이나 부처님께 정성을 드려왔고, 設村 이래 현재까지 和順里에서 마을제를 지낼 때면 이 물을 길어다가 제물을 지었고 제관의 관수물로 이용해 오고 있다.
이 고장의 샘물 대부분이 지하수 관정과 환경 오염으로 인해 용출량이 줄어들고 수징 오염이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이 ‘산받은물’은 언제나 깨끗하고 일정하게 솟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