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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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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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채비빌레[돌채비빌레] - 위치 : 황개천 상류 ‘도막은소’ 남쪽 내창과 서쪽 유역 일대, 和順里 502번지 북쪽 - 이 지명은 ‘도채비’를 固有語로 해석하는 경우와 漢字語로 해석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전자는 이 일대의 암석 지대[빌레]에 도깨비가 많이 나타난다 해서 ‘도채비빌레’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도채비’는 제주, 전라, 경상도 지방에서 사용되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이 일대는 옛날부터 和順里 주민들이 兒冢(아이 무덤)으로 사용하였는데, 그래서 밤에 도채비가 많이 난다 하였다. 후자는 ‘두채비(杜採濞:杜 막을 두, 採 캘 채, 濞 물댈 비)빌레’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이는 너무 漢字語에 偏向되어 바르지 않다고 본다. 사실 일반적인 地名은 주민들 사이에 어느 사이엔지 모르게 서서히 형성되어지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처럼 어려운 漢字語로 命名할 리가 없다. 오히려 극히 일부에서 돌을 깨었던 곳이라 하여 ‘돌채비빌레’라 한 데서 출발하였다고 보는 관점 쪽이 훨씬 타당하다고 보인다. 지금 ‘도채비빌레’ 밑으로 ‘보막은 소’에서 내려오는 물을 내려보내기 위하여 ‘골새’[水路]가 뚫어져 있다. 여기를 통과한 물은 가뭄이 들면 ‘퍼물’ 일대의 논과 황개창 일대의 논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이 수로를 개척한 金光宗 功德碑가 동산 위에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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