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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8 14:38
앞바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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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르
앞바르는 ‘넓은덕’에서 구 방파제 사이의 구역을 통칭하는 명칭이다. ‘뒷바르’는 ‘넓은덕’에서 황개천까지를 말한다. ‘앞바르’ 전체가 항만공사로 인하여 매립되어 그 자취마저 없어졌지만 이곳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었다. 이 곳에 과거에 ‘장수원’이란 곳이 있었는데 하동 사람들이 ‘원계’를 조직하여 갯담을 반원으로 1m 50cm 정도 築城하여 두었다가 밀물 때 들어와 썰물 때 미쳐 못 빠져나간 고기들을 잡았다고 한다. 주로 멸치를 잡았으며, 그 외에 빗개, 도롱이, 구릇치, 감성돔, 따치가 잡혔다. 가끔 멸치를 쫓아 갈치가 들어왔을 때는 大豊漁를 이루었다 한다. 颱風이 불고 나면 계원을 동원하여 갯담 보수작업을 하곤 하였다. 이 곳에 ‘보리배기여’, 뱀같이 길다 하여 부르게된 ‘배엄줄’, 송곳같이 뾰쪽하다 하여 ‘송곳여’, 넓고 납작하게 생겼다 하여 안쪽에 있는 여를 ‘안납게여’ 바깥에 있는 여를 ‘반납게여’라 했고, 이곳들은 마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였고 ‘납게여통’과 ‘보리베기여’ 안통은 해산물의 보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