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문났어요! > 소문난 장소
 
12-03-22 09:46
제주에서도 논농사를 지어요. 화순리 "논" 이 주는 가치 
 작성 : 관리자
조회 : 3,811  
" 제주에서도 논농사를 지어요. 화순리 "논" 이 주는 가치"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다우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물이 부족했습니다.
화산회토인 현무암토양은 물을 붙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먹을 물조차 귀한 곳에서 논농사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명절날, 제삿날, 생일날이 아니면 쌀밥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고 매일 조밥, 보리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눈에 쌀밥의 빛깔이 얼마나 고왔으면 쌀밥을 고운 밥이라 해서 곤밥이라고 불렀을까요.
논농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제주지만, 비화산회토 지역인 몇몇 지역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져왔습니다.
제주 남서쪽의 대정, 고산, 서귀포의 강정일대, 화순일대, 서쪽의 한림 등이 바로 그곳입니다.
 

 
 
예전사람들이 1 강정, 2 도원, 3 번내라 하여 제주에서 가장살기 좋은 마을로 이 세 마을을 뽑았을
정도로 비옥한 땅으로 논농사가 번창했었습니다. 사실 화순리의 지형은 평평하지 못하고 굴곡이 심하며
곳곳에 동산을 이루고 있어 기계화가 되지 않았던 옛날에는 농사짓기나 생산된 농작물 수송이
불편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황개천의 물을 굴착수로를 통해 맡밭과 기정밭까지 끌어와 5만여평의
농경지를 형성하였습니다. 한라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청정수인 황개천의 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화순에서 생산되는 쌀은 질이 좋고 잘자랐으며 1926년에는 화순리답회가 결성되어
벼 재배에 관한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정부의 식량증산우수단지를 수상하였고
농가 평가에서도 다수확을 여러분이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화순논은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입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블로그 관련검색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구글로 북마크 하기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