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7 02:27
내 안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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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프리지아리
 조회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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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사람 어떻게 만났느냐보다 어떻게 간직할 것인가를 기뻐하면서. 누군가의 귀한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나는 또 그 작고도 큰 세상으로 들어가 칸칸이 그리움을 심는다 우연이었기에 별 기대 없는 만남이었기에 꾸밈없는 모습으로 서로를 안는다 가슴으로 다가가고 누군가 가슴을 열어주었을 때 우리는 그 이름을 새기며 울기도 한다 창밖엔 포근히 비가 내리고 때론 환한 달빛이 내 안을 들여다본다 슬퍼서만 우는 세상은 아니다 컴퓨터를 열면 거기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있다 순간 알 수 없는 격정에 고백을 하듯 자판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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