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연합군이 새로 만든 96형 전투 유인 로봇...
설계자가 오스카라고 하는 장교로 기술담당 장교였으나 장군인 애비가 군내에서 뭔 개수작부려서인지 최전선으로 갔다가 전사함...
싸움싫어하고 얌전한 오스카와 룸메이트이던 안데르센이 뒤늦게 그의 죽음을 알고 침울해하며 그가 개발한 96형을 보러갑니다.
그리고 회상하죠
반전? 그런 건 아니야.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았어. 난 어릴적부터 약하고 싸움을 싫어했지만 군인 집안에서 외아들이라 억지라도 군대에 가야했지
그래서 군인이 된다면 내 방식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한 거지. 뭐, 기술개발 분야이긴 해도. 무기를 내 손으로 설계하고 개발하고자 한 거야.
안데르센- 좋아, 그럼 너가 개발하고 나같은 싸움꾼이 타면 되는 거잖아.
아냐, 사람이 타는 그런 게 아니야. 나는 나만의 전쟁을 시도하겠어....
그리고 놀랍게도 그 96형은 시험 조종 도중 갑자기 폭주하여 홀로 날뜁니다.
군의 무기를 사정없이 부수지만 사람은 놔두고 가고 장비도 오로지 무기만 부숩니다!?
이걸 본 안데르센은 무기가 아니라 다른 걸 들고 가게 하죠. 그건
무기만 공격해서인지 저런 장비로 신나게 부수는데도 가만히 있는 96형
우여곡절 끝에 겨우 96형 인공지능 메모리를 빼내 멈추게합니다.
몰려든 군인들은 비아냥거리듯이 말하고 고친다 뭐다 말하는데 그말인즉.......
사람이 타서 사람을 죽이는 이전 무기가 된다는 뜻.
안데르센은 친구인 클라이번에게 바주카포를 받습니다...(원작소설에서는 안데르센이 상관이었죠)
아니? 뭐하는 거야! 중위!? 왜!?
놀라는 상관을 개무시하고 비켜라! 죽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말합니다
"주인 곁에 가서 함께 살려무나..........."
그렇게 96형은 불과 같이 사라집니다....
얼굴이 딱 1번 드러나는 오스카 예전 추억
그의 무덤에 96형 인공지능과 같이 술을 따라부은 모습...
사람은 안죽고 오로지 무기만 부수는 전쟁이라는 나만의 전쟁///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였죠////
캡틴 테일러 OVA에서 기억에 남던 에피소드(줄거리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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